제2금융권은행은 정식 은행 분류가 아닙니다. 저축은행·지역농협 등의 차이부터 살펴보세요.
제2금융권은행이라는 말이 헷갈리는 이유
‘제2금융권은행’을 찾는다면 먼저 은행이라는 이름과 금융기관의 분류를 구분해야 합니다. 한국은행은 금융기관을 은행,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보험회사 등으로 나눕니다. 저축은행은 이름에 ‘은행’이 들어가지만 이 분류에서는 비은행예금취급기관입니다.
반면 인터넷전문은행과 농협은행·수협은행은 한국은행이 은행으로 분류합니다. ‘제2금융권’은 저축은행을 비롯한 여러 비은행 업권을 이야기할 때 쓰이는 표현이므로, 이름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거래하려는 회사의 실제 업권을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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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지역농협·카드사는 어떻게 다른가
제2금융권에 속하는 곳들도 하는 일이 같지는 않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저축은행은 서민과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여신업무를 전문으로 하고, 신협·새마을금고와 농협·수협·산림조합의 상호금융은 신용협동기구에 포함됩니다. 카드·할부금융·리스 등을 취급하는 회사는 여신전문금융회사로 따로 분류됩니다.
특히 농협은행과 농협 지역조합은 구별해야 합니다. 농협은행은 은행이고, 지역조합은 상호금융입니다. 같은 ‘농협’ 이름을 보더라도 상품 설명서에 적힌 금융기관과 보호 주체를 확인하면 혼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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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자보호는 어디까지 적용될까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의 예·적금을 고를 때는 금리와 함께 보호 범위를 살펴봐야 합니다. 금융위원회 안내에 따르면 보호 대상 예·적금은 금융기관별 1인당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쳐 1억 원까지 보호됩니다. 같은 금융기관에 계좌가 여러 개라면 계좌마다 1억 원씩 적용되는 방식은 아닙니다.
저축은행은 예금보험공사가, 신협·농협 지역조합·새마을금고 등은 각 상호금융 중앙회가 해당 제도에 따라 보호합니다. 모든 금융상품이 보호 대상인 것은 아닙니다. 가입 전 상품 설명서의 예금자보호 표시와 보호 대상 여부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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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 대출은 신용점수에 어떤 영향을 줄까
‘제2금융권에서 빌리면 신용점수가 무조건 크게 떨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과거 금융업권을 지나치게 반영하던 개인신용평가 방식을 개선하면서 대출금리와 대출 유형 등 개별 대출의 특성을 더 고려하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업권 이름만으로 점수 변화를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대출을 비교할 때는 제시된 금리뿐 아니라 상환 방식, 월 납입액, 전체 상환액과 중도상환 조건을 함께 읽어야 합니다. 실제 적용 금리와 한도, 신용점수 변화는 신청자의 조건과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지므로 계약 조건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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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전에는 금융기관·상품·조건 순서로 확인
제2금융권 상품을 알아볼 때는 먼저 거래 상대가 저축은행인지, 지역조합인지, 카드·캐피탈 회사인지 확인하세요. 같은 업권이라도 예금과 대출, 투자상품은 성격이 다릅니다. 금융위원회는 예·적금처럼 보호되는 상품과 운용 실적에 따라 지급액이 달라지는 비보호 상품을 구분해 안내합니다.
예금이라면 보호 주체와 한도, 우대금리 조건, 만기 전 해지 조건을 확인하고, 대출이라면 실제 적용 금리와 상환 부담을 비교해 보세요. ‘제2금융권’이라는 묶음보다 내 계약서에 적힌 금융기관과 상품 조건이 선택에 더 직접적인 기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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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은행은 하나의 은행 종류를 뜻하지 않습니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의 차이를 먼저 확인하고, 예금자보호 여부나 대출 상환 조건은 가입하려는 상품별로 살펴보세요.
